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서 일어난 공사장 붕괴 사건. 1991년 6월 안산시의 도시 건설 과정에서 도심 지역인 고잔동에 롯데프라자를 신축하던 중 집중호우가 내려 사고 위험이 예측됐으나 건설사 측이 안전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지하 굴착 공사를 강행하였다. 롯데프라자 지하 3층 터파기 공사 도중인 6월 13일 오후 2시경 지하 흙막이벽이 지압에 밀려나 도로 우측에서부터 붕괴하며...